여수 맛집 역대급 국밥과 수육의 나진국밥.

안녕하세요 남매력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는걸 보니

진짜 봄이 온 거 같은 느낌인데요~

아마 이번 봄비가 끝나면 날씨가

많이 따듯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여수에 있는

한 국밥집인데요~ 여수에 갔을때

엄청나게 인상이 깊었던 그리고

지금도 계속 생각이 나는

그런 "맛집" 입니다.

 

 

아마 나진국밥이라고 아시는 분들도

좀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여수 맛집으로 상당히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그리고 많은 유명인들이 좋아하는

맛집이기도 하죠!!

물론 방송에도 나왔던 유명한 곳입니다.

 

 

주차가 참 어렵긴 합니다. 물론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는 한데요~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이라면 성공 확률이

엄청나게 줄어든다는 점!! 참고하세요.

 

 

건너편으로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차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차를 세우기가

정말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니 차들이 빠지더라고요~

 

 

인기가 많은 곳들은 꼭 있다는 예약 모니터!

여수 맛집 나진국밥에도 가게 앞에

이렇게 모니터가 있습니다.

인원수와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되는데

저희 부부는 시간을 너무 잘 맞춰 간지라

기다리는 시간이 없었네요^^

 

 

가게의 인테리어는 정말 평범했습니다.

좁고 또 옛날 건물 그대로의 모습이었는데요

그래도 맛집 포스가 뿜뿜 뿜어져 나왔네요~

 

 

게다가 수많은 유명인들의 싸인...

그리고 1박2일 팀들도 왔었더라고요~

검색에서도 엄청 유명한 곳이란건 알았는데

실제로 보고 느껴본 나진국밥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네요~

 

 

여수 맛집의 메뉴는 단 두가지!!!

국밥과 수육 메뉴 뿐인데요~ 저희는 원래

국밥만 먹으려 했으나.. 뒷 테이블에서

수육 드시는걸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수육 소 하나와 국밥 두그릇을 주문했어요.

 

 

전라도 여수에서 먹는 첫 끼였는데

나오는 반찬들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기도 했는데요~

별거 없어 보이는 몇가지의 반찬들이지만

맛과 구성이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김치가 완전 좋았어요

 

 

그리고 수육과 함께 하는 소스인데요~

바로 초고추장이라는 사실!!!

쌈장도 아닌 초고추장에 통후추라니..

이미 블로그를 통해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먹는 수육의 맛이 더욱 궁금했습니다.

 

 

비교적 빠른 시간에 나왔던 수육인데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마음에 드는 모습인데요

여수 맛집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 수육은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는데요~

30년 넘게 살면서 고기란 고기는

다 먹어봤다는 제가.. 이 수육에 제대로

반했습니다! 여태 먹었던 수육 중에서

나진국밥의 수육이 무조건 1등!!!

 

 

고기가 부드러운 것도 좋지만

간도 딱 맞는데 입에서 정말 녹는거 같은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저도 그랬지만 와이프도 수육에 놀랐어요ㅠ

여수 맛집의 수육은 시금치와 함께

주는데요~ 이 조합이 또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나오는 국밥의 비쥬얼은 이렇습니다.

빨간 국물이 참 매력적인 국밥인데요~

이 국밥 안에도 통후추가 뿌려져 있습니다.

 

 

여수 맛집의 국밥 안에는 고기와 함께

콩나물 그리고 시금치와 파 정도가

들어가 있는데요~ 일단 국물이 얼큰해서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국밥에는 호불호가 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후추의 맛도

강하게 느껴지는 국밥이라 일반적인

국밥의 구수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저같이 무신경한 사람은 모르겠지만

와이프의 경우는 콩나물 비린내가 조금

난다고 하니.. 옆테이블 아주머니도

콩나물 비린내 말씀은 하시더라고요~

예민한 분이라면 이런점도 생각을

하셔야겠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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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맛집 나진국밥은 유명한만큼

맛 하나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맛집인데요~ 콩나물 비린내와

주차 공간의 단점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해요.

하지만 그 모든걸 떠나서

수육의 맛 하나만큼은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다시 한번 꼭 먹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