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국내.

중랑구 용마랜드 시간이 멈춘 사진찍기 좋은곳.

by 사진 찍는 남매력 2021. 4. 2.

안녕하세요 남매력입니다.

벌써 4월이 시작되었는데요~

너무나 예쁘게 핀 벚꽃들을 보러

갈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한

"봄" 이네요ㅠㅠ

 

봄을 맞아 저는 중랑구에 위치한

용마랜드에 다녀왔는데요~

중랑구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인기가 많은

놀이공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더는 영업하지 않는 놀이동산 말이에요!!

 

 

저는 중랑구 면목동에 살고 있기 때문에

걸어서 용마랜드에 향했는데요~

천천히 걷기에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 때는 봄의 초입이라 아직 거리에

나무 혹은 꽃들이 피지 않았을 때네요~

 

 

그리고 시작된 용마랜드의 초입인데요~

주차할 곳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은 미리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흐렸다면 뭔가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입구에 구조물.

녹슨 구조물이 주는 느낌이란...

 

 

그렇게 중랑구 사진찍기 좋은곳인

용마랜드 앞에 도착합니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놀이동산이지만

웨딩촬영을 비롯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의

출사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운영을 하지 않지만 이용료가 있다는 점.

성인은 10000원 학생은 5000원.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은 금액이네요ㅠ

 

 

드디어 들어갑니다~ 낡아서 더 느낌있는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의 놀이동산임을 알 수 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들이 꽤 많습니다.

이걸 보면.. 2003년 어린이날에 완성이 되었군요?!

 

 

전체적인 모습들은 낡기도 하고 또

운영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은 으스스한 느낌을 줍니다.

진짜 흐린날 오게 된다면

훨씬 더 느낌있는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에요~

 

 

위로 올라가 중랑구 사진찍기 좋은곳

용마랜드의 전체를 담아봤는데요~

이렇게 보니 또 예쁘네?!

그리 많지 않은 놀이기구들이지만

옛날엔 분명 많은 어린이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해줬을 거에요ㅠㅠ

 

 

오징어 외계인 놀이기구와 디스코 팡팡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한참 전에 만들어진 기구들이라

세월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갖고 있습니다.

 

 

이용료를 냈다고 다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니었는데요~ 요기는 웨딩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이런 분위기에서 웨딩사진을 찍어도

생각보다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 똑같은 웨딩사진 보다는

요기서 찍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그리고 멈춰있는 기구들을 피사체로

담아 사진을 찍는 분들이나

모델을 직접 데리고 와서 사진을 찍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냥 멈춰있는 놀이기구들일 뿐이지만

사진 연습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대상들이더라고요~

이 날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네요^^

 

 

여기저기 사진들을 찍다보면 생각보다

잘 나오는 사진들에 기분이 또 좋아져요!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을 해보고

여러 방법으로 촬영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용마랜드는

천천히 생각을 하면서 사진찍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거든요~

 

 

아마 여기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놀이기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렌즈가 더 광각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찍었습니다.

바이킹은 또 이렇게 찍어야 제 맛 아니겠습니꽈!!

 

 

다람쥐통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는데요~

아.. 어렸을 때 월미도로 기억하는데

다람쥐통 탔다가 어휴~ 어지러워

죽을뻔 했다는...ㅠㅠ

그래서 다람쥐통은 보기만 해도 그냥

어지러워지는 거 같습니다...ㅠㅠ

 

 

으스스한 분위기 그리고 알록달록하니

예쁜 분위기를 모두 다 갖고 있는

중랑구 사진찍기 좋은곳.

계단 하나도 알록달록하니

예쁘게 꾸며놔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색이 참 예뻐요!

 

 

예전에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기구들이 지금은 한데 모여 버려질 날만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탑승대기 20분에서 영원히 멈춘 이 곳.

용마랜드.

 

 

모래장난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지금 어린 아이들이 와도 장난을 치며

놀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아쉽게 어린 아이들이 눈에 띄지는

않더라고요.. 어린 취향은 아닌걸까요?!

 

 

멈춰버린 회전목마가 처량해 보입니다.

회전목마하면 최고의 사진 장소인데 말이죠;;

 

 

그래도 회전목마 위에 있는 거울을 통해

사진 하나 찍어봅니다.

어릴적 용마랜드를 와보지는 못했지만

운영이 될 때의 용마랜드가 무척이나

궁금해 지더라고요~

주변에는 아는 사람들이 없어서

알 수가 없습니다;

 

 

중랑구 사진찍기 좋은곳 용마랜드는

예전과는 분명하게 다른 모습일 이 곳 이지만

분명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되는 곳일겁니다.

아쉽게 멈춰버린 놀이동산이지만

또 다른 재미와 느낌이죠!!!

 

 

너무나 멋진 이 곳이 그대로 보존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년 뒤에 다시올게요^^

댓글